
가정의 달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교육·놀이 공간이 조성됐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퍼즐과 교구를 활용하며 역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대구시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는 가정의 달(5월)과 호국보훈의 달(6월)을 맞아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 유치와 교육 효과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관 2층 로비에 특별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역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해군 마스코트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하고, 원목 교구 퍼즐과 자석 퍼즐 등 체험 요소를 대폭 확대했다.
휴식과 놀이 공간도 보강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
전홍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회장은 “앞산 공원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념관을 살아 있는 역사 교육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독도사랑 키링 제작 교구' 또는 '거북선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승전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