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입구에서 열린 '2025 파티마 오이데이' 행사에서 병원 관계자들과 팔공농협, 군위군 관계자들이 군위산 가시오이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과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은 최근 병원 본관 입구에서 '2025 파티마 오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과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우리지역 농산물은 우리가 소비하자'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자리다.
특히 대구시 편입 2년 차를 맞은 군위군의 대표 농산물인 '가시오이'를 홍보하고, 병원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군위 가시오이는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 높은 비타민C 및 무기질 함량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소비를 독려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