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 호명읍에 조성된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이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 간 가운데 파크골프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예천군이 가족단위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을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지역 주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전·오후 각 1회씩, 하루 총 2회차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예천군 공공체육시설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회차별로 인터넷 예약은 15팀(1팀당 최대 4인)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동일 기준으로 회차별 15팀까지 허용된다.
최근 시범운영이 시작되자 파크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가공간"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설 접근성과 자연 친화적인 코스 구성, 쾌적한 환경 등이 호평을 얻고 있어 향후 정식 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운영 방식과 예약 시스템 등을 보완하고, 파크골프장을 군민 중심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은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 공간"이라며 “정식 운영 시 더 향상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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