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향한 따뜻한 발걸음”…NH농협 예향회, 예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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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10:55  |  발행일 2025-05-09
출향인들 모임 ‘예향회’, 2년 연속 기부로 누적 900만 원…지역사회 온정 전해
“고향 향한 따뜻한 발걸음”…NH농협 예향회, 예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

지난 8일 예천군청에는 예천출신으로 구성된 NH농협 중앙본부 예향회 이완진(오른쪽 세번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김학동(네번째) 예천군수에게 예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 제공>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일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에 머무는 이들이 있다. NH농협 중앙본부 출향인들로 구성된 예향회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예천군에 온정을 전했다.

예향회 회원들은 최근 예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400만 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누적 기부금은 총 900만 원에 달한다. 이들의 꾸준한 고향사랑 실천이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예향회 이완진 회장(NH농협생명 부장)을 비롯해 박병우 농협중앙회 부장, 김윤수 팀장, 김경태 농협은행 팀장, 정명환 농협예천군지부 지부장, 정재만 단장 등이 함께했다.

예향회는 앞으로도 예천군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고향사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완진 회장은 “회원 모두가 고향 예천을 생각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우는 출향인들의 따뜻한 발걸음이 고향 예천에 든든한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향회의 꾸준한 고향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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