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남성주IC참외휴게소에서 참외시식회가 열리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가 10일 남성주IC참외휴게소에서 열린 참외시식회에서 성주참외를 홍보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 용암면회(회장 김하기)는 지난 10일 남성주IC 참외휴게소(서울방향)에서 '명품 성주참외 무료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시식회는 성주군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1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참외를 직접 재배한 농업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고당도 성주참외가 제공돼, 휴게소를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싱그럽고 달콤한 참외를 맛보며 판매장을 찾아 구매로 이어졌고, 성주군 대표 캐릭터인 '참별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도 남겼다.
김하기 회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성주참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 바쁜 영농철에도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용암면 농업경영인들이 보여준 열정은 성주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성주참외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은 이번 시식회를 계기로, 명품 성주참외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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