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구권 유니코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운영사무국 제공>
전국 대학생부터 전문 연구원까지 총출동한 기술창업 아이디어의 장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대-ETRI 대경권 학연협력플랫폼사업단 등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2025 대구권 유니코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오는 7월1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연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학(원)생, 대학교원, 출연 연구원,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대회에서는 블리스라이프텍의 임채현 박사가 본선 진출 후 실제 창업에 성공하며, 대회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2대 국가전략기술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대구권 미래신산업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총 6개 팀을 선정해 대구시장상, 경북대 총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등 상장과 함께 디지털 제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2025) 출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후속 지원도 연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6월5일까지 이벤터스(https://event-us.kr/daegustartup/event/103258)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도전트랙(대학생 개인 또는 팀), 연구자트랙(대학교원 및 출연 연구원), 성장트랙(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기업)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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