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역활력타운 사업 선정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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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2 16:53  |  수정 2025-05-23 10:19  |  발행일 2025-05-23
도청 신도시 활성화 기대...3천583억 원 투입
예천군이 국토부 '2025년 지역활력타운 사업'공모에 선정돼 3천583억 원 투입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력 거점을 구축하는 등 도청신도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국토부 '2025년 지역활력타운 사업'공모에 선정돼 3천583억 원 투입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력 거점을 구축하는 등 도청신도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에 총 3천583억 원을 투입,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력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고령화된 인구소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퇴자와 청년 세대 등 지방 이주 희망자에게 '주거+생활 인프라+생활 서비스'가 결합된 생활 거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경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임대주택 727세대를 건설하고,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 청년 커뮤니티센터, 청년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개발공사는 임대주택 건설에 3천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성 예천군 기획예산실 기획팀장은 "도청 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 정체와 상가 공실률 증가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세대 유입을 촉진하고 도청 신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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