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 인도 학생 초청 국제교류 성료…예천과 서울서 문화·교육 교류 활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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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5 18:00  |  발행일 2025-05-25
예천 대창중학교가 지난 10~16일까지 6박 7일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마하라자 아가르세인 퍼블릭 스쿨과 모던 스쿨의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 예천과 서울에서 다채로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 뒤 학교 강당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창중 제공>

예천 대창중학교가 지난 10~16일까지 6박 7일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마하라자 아가르세인 퍼블릭 스쿨과 모던 스쿨의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 예천과 서울에서 다채로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 뒤 학교 강당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창중 제공>

경북 예천의 대창중학교가 인도 현지 학교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창중은 지난 10~16일까지 6박 7일간 인도 델리의 마하라자 아가르세인 퍼블릭 스쿨과 모던 스쿨 소속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해 예천과 서울에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 학생 6명과 인솔 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 지역에서는 4일간, 서울에서는 3일간에 걸쳐 문화·교육 중심의 체험 일정이 펼쳐졌다. 인도 교류단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뒤 11일에는 예천 삼강문화단지와 예천농협 스마트 농업 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농업 기술을 체험했다.


12~13일까지는 대창중 학생들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교류 활동이 이어졌다. 환영식과 한국 전통 요리 수업, 생태계 전환 교육, 청하루 등반 및 환경보호 봉사활동, 예천곤충생태원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문화적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눴다.


14일부터는 대창중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서울로 이동해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인도 교류단과 함께하며 한국의 현대 문화와 역사적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창중은 지난해 11월 인도 마하라자 아가르세인 퍼블릭 스쿨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교류를 본격화했다. 내년 10월에는 모던 스쿨과도 협약을 맺고 교육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휘 대창중 교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 소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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