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달서구 미술품 대여사업 참여 작가 모집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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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9 13:13  |  발행일 2025-05-29
장애예술인 우선할당제 도입, 예술계 다양성 확보에 한걸음
다중이용시설 전시로 구민 누구나 친근하게 만나는 미술작품
2025 '모두의 갤러리' 포스터.<달서문화재단 제공>

2025 '모두의 갤러리' 포스터.<달서문화재단 제공>

<재>달서문화재단은 오는 6월16일까지 '모두의 갤러리' 사업을 통해 미술품 대여사업에 참여할 지역작가의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모두의 갤러리'는 대구 달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서 구민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문화다양성과 창작기회의 형평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체 선정인원의 20% 이내에서 장애예술인 우선할당제를 도입한다.


공고일(5월29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작업실 소재지가 달서구인 예술인 중 △최근 3년 동안 1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아트페어 및 부스전 제외) △최근 3년 동안 3회 이상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한 작가 중 하나를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장애예술인의 경우 달서문화재단이 제시한 지원 요건을 충족면서도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난해 '모두의 갤러리'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 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전시 중인 모습.<달서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모두의 갤러리'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 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전시 중인 모습.<달서문화재단 제공>

올해는 총 15점의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작품 1점당 120만원(대여료 및 저작권 사용료, 세금 포함)의 대여료를 지급한다. 대여작품은 약 1년간 달서구 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전시되며, 작품 운송·설치, 캡션 제작, 보험 가입 등 전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 작가는 달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16일까지 e-메일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053)584-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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