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 진, 한국 육상 역사를 다시 쓰다… 4x100mR서 한국신기록 수립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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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2 17:35  |  발행일 2025-06-02
지난 31일 막을 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x100mR서 한국신기록 수립한 나마다 조엘 진(왼쪽 두번째) 선수와 국가대표 릴레이팀이 최인해(다섯번째) 예천군청 감독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 31일 막을 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x100mR서 한국신기록 수립한 나마다 조엘 진(왼쪽 두번째) 선수와 국가대표 릴레이팀이 최인해(다섯번째) 예천군청 감독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 31일 막을 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예천군청 소속의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한국 육상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국가대표 4x100m 릴레이팀(이준혁, 이재성, 서민준, 나마디 조엘 진)은 38초4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기록은 종전 한국기록(38초51)을 0.02초 단축한 수치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한국육상의 새 이정표가 됐다. 특히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폭발적인 주력과 안정된 주행으로 팀의 기록 경신을 이끌며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마디 선수는 "팀원들과 함께 만든 기록이라 더욱 값지고 앞으로도 한국 육상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그동안의 훈련과 도전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져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천군청 육상팀의 기둥으로 활약 중인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국내 육상계의 기대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한국 육상의 미래가 그를 중심으로 더욱 밝아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이룬 한국신기록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나마디 조엘 진 선수의 끈기와 열정은 예천 군민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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