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인상파 화가들의 레플리카 명화 선보인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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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12:46  |  발행일 2025-06-03
모네, 르누아르, 쇠라, 에드몽 크로스, 고흐, 고갱 레플리카 명화 전시
6월3-15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고흐 'Sunflowers'

고흐 'Sunflowers'

대백프라자갤러리는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갤러리 내 A관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상주의 거장 6인의 레플리카(복제품) 작품을 선보이는 '인상파, 6인 명화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파의 창시자이자 개척자인 클로드 모네를 비롯해 프랑스 인상파 운동의 주축이었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신인상파의 쇠라, 에드몽 크로스와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고흐, 고갱 등 유명 화가들이 남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거장들의 명화를 레플리카로 재현한 작품을 통해 오늘날 명화가 갖는 의미를 되짚을 수 있다. 전시작들은 빛과 색채에 대한 해석에 있어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주축을 이룬다. 모네의 '수련', '인상, 해돋이' 등은 자연의 빛을 실시간으로 포착한 실험정신의 상징이며, 르누아르는 인간의 따뜻함과 일상의 기쁨을 눈부신 색감으로 담아냈다.


쇠라 'A Sunday on La Grande Jatte'

쇠라 'A Sunday on La Grande Jatte'

쇠라와 에드몽 크로스는 색채의 과학적 접근인 점묘주의를 통해 인상주의의 확장을 주도했다. 그리고 고흐는 고독과 열정을 휘몰아치는 붓질로 표현했으며, 고갱은 원초적 자연과 색채를 탐구한 상징주의로 나아갔다. 각 작가의 대표작을 통해 그들의 철학과 시대, 정서를 함께 마주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국내 복제명화 전문 브랜드 갤러리아젤(GALLRYAZEL-Gallery Artist's Easel) 추연준 대표는 "2024년 갤러리아젤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프로세싱을 완성해 순수 디지털 기술만으로 원본에 버금가는 명화 복원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명화 레플리카 시장에 선풍적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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