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새 정부 출범 축하…국민 통합 이뤄내길 기대”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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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4 06:00  |  발행일 2025-06-04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살릴 것”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국민 통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4일 오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경북은 새로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행복과 민생 재건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했다.


그러면서 "경북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국가적 위기마다 중심에 서서 나라를 지켜온 지역으로서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공동체 재건에 매진하고 있다. 불에 탄 산림을 회복하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은 물론,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불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새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또 경북이 강점을 가진 AI·가상융합, 바이오, 2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녹색철강·수소, 방산, 반도체, 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면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의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련 산업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국토 균형발전 실현과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금호강·형산강의 정비 필요성도 피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남북9축 고속도로, 동서횡단철도, 대구경북 순환철도, 대구경북·부울경 연결 광역 전철망 등 초광역 도로철도망 조성을 적극 건의·협의해 국민 이동권 보장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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