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육상 열기로 뜨겁게 달군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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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5 16:24  |  발행일 2025-06-05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코리아오픈 국제대회 재개로 ‘육상 르네상스’ 기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10일까지 엿새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예천군 제공>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10일까지 엿새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예천군 제공>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10일까지 엿새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예천군 제공>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10일까지 엿새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육상연맹과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10일 국가대표 및 꿈나무 선수 선발전과 더불어 제31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재개되면서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KBS배 육상대회는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일반부 선수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5개 종목에 선수와 관계자 4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7~8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에는 13개국에서 11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38초 49)을 세우며 아시아 정상에 오른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의 주역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한국체대) 등이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한다. 이들은 한국 육상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국 육상의 '떠오르는 별'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은 코리아오픈대회 남자 100m와 200m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노린다.


대회 기간 동안 주요 경기는 STN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육상 팬들은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기고 감동의 순간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대표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면서 육상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육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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