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시작을 응원합니다”성주군,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금 첫 지급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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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1 14:09  |  발행일 2025-06-11

경북 성주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더드림(The Dream)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의 첫 지원금이 지급됐다.


성주군은 12일, 2025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 18가구에 대해 대출이자 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택을 구입한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금에 대해 가구당 최대 연 400만 원, 최장 4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업 신청 이후 출산한 경우에는 자녀 1명당 0.5%씩, 최대 1%까지 추가 금리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성주군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소득, 주택, 대출 요건 등을 종합 검토하고, 자녀 수·소득 수준·혼인 기간·대출금리 등을 기준으로 배점해 최종 18가구를 선정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신혼부부의 출발이 곧 지역의 미래"라며 "젊은 세대가 성주에 정착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결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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