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린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6일부터 오는 7월18일까지 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부대행사인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은 전시장을 벗어나 카페, 서점, 거리, 작업실 등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다시 시민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열린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사진가 및 갤러리 대표와 큐레이터를 포함한 기획자다. 신청 종료 후 일주일 간의 심사를 거쳐 20팀을 선정한 후 오는 7월28일 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선정된 20팀에는 홍보 배너 설치와 전시준비금 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기간동안 대구 도심 일원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작 중 우수작은 2년 후인 제1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우수작 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우수작 전시는 오는 9월18~30일 갤러리문101(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46길 15)에서 열리며 이현아, 조경재 작가가 참여한다.
2년마다 열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대구를 대표하는 국제적 예술행사다. 올해는 'The Pulse of Life(생명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9월18일부터 11월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대구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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