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담는 노(老) 사진가의 첫 개인전...동제미술관 임창곤 개인전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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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9 16:44  |  발행일 2025-06-19
한국패션센터 이사장 역임한 작가
세계 곳곳 자연 모습 사진으로 담아
국제로타리 봉사활동 이력 눈길
임창곤 작

임창곤 작

한국패션센터 이사장과 200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실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사진가 임창곤의 첫 개인전이 오는 23일부터 7월7일까지 동제미술관(대구 달성군 가창면 헐티로 10길 18)에서 열린다.


1936년생으로 남다른 삶의 깊이를 경험 중인 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진가로서 겪은 수십 년 동안의 여정 중 엄선한 3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임 작가는 그동안 일본, 네팔, 미얀마,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살아온 인생의 깊이를 고요히 전한다. 선보이는 각 사진작품은 자연과 나눈 조용한 대화이며, 감정과 철학이 담긴 시선의 기록이다.


전시 관계자는 "임창곤 사진가는 국제로타리 활동을 통해 50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온 원로 봉사자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은 그의 예술적 여정뿐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향한 철학과 삶의 태도까지 마주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 오프닝은 23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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