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효자면 청년마을인 '생텀마을'은 지난 20일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생텀라운지'의 오픈식을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민성 생텀마을 대표,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에 새로운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 문을 열었다. 생텀마을은 지난 20일 청년들의 교류와 창작 활동을 지원할 '생텀라운지'의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텀라운지는 예천군에 정착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소식에서는 생텀마을이 자체 개발한 웰니스 프로그램 '감각 리추얼'이 특히 주목받았다.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후각 자극과 이완 명상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프랑스 유학파 출신 첼리스트 우창훈의 특별 공연은 감동을 더했다는 평가다.
김민성 생텀마을 대표는 "생텀라운지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군의 청년 정착과 지역 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생텀라운지는 예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큰 꿈을 꾸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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