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현일고 배구부 조득진·류도환, U21 국가대표 선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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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7:38  |  수정 2025-06-27 10:40  |  발행일 2025-06-27
U21 대표팀에서 고교 선수는 단 2명뿐
2025 세계남자 U21 배구선수권대회 출전 예정
현일고 류도환(왼쪽·미들블로커) 선수와 조득진(아포짓 스파이커) 선수<현일고 제공>

현일고 류도환(왼쪽·미들블로커) 선수와 조득진(아포짓 스파이커) 선수<현일고 제공>

현일고 배구부 선수들<현일고 제공>

현일고 배구부 선수들<현일고 제공>

2025 한국 남자 U21·U19 배구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된 현일고 배구 선수들< 현일고 제공>

2025 한국 남자 U21·U19 배구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된 현일고 배구 선수들< 현일고 제공>

구미 현일고 배구부 선수 2명이 U21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6일 현일고에 따르면 배구부 조득진(3학년·아포짓 스파이커)과 류도환(3학년·미들블로커) 선수가 '2025 한국 남자 U21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에 포함됐다.


대표팀에서 고교생은 두 선수 뿐이다. 실력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득진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아포짓 스파이커상, 류도환은 지난 4월 열린 하늘내린 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미들블로커상을 각각 받기도 했다.


두 선수는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진천선수촌과 경기도 오산에서 합숙 훈련을 한다. 이후 8월16일 중국에서 열리는 '2025 세계남자 U21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득진·류도환 선수는 "고등학생으로 대표팀에 선발되어 기쁘고, 팀의 막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이 배우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박신양(3학년·세터), 박경승(3학년·미들 블로커) 선수는 '2025 FIVB 남자 U1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됐다.


신수열 교장은 "배구부에서의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은 학교의 큰 영예"라며 "U1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된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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