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번째 표상전 ‘동행의 미학展’,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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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14:49  |  발행일 2025-07-01
표상회 회원 22명 중 20명 참여해 50여점 작품 선보여
동국대 WISE 캠퍼스 미술대 & 구미 도개고 공동 기획
1992년 창립한 대구경북 작가 그룹 표상회 전시
이성민 '금오산-유년을 날리다'

이성민 '금오산-유년을 날리다'

제63번째 표상전 '동행의 미학展(전)'이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7전시실에서 열린다.


표상회는 1992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소품전·기획초대전을 꾸준히 개최하며 지금까지 총 62회의 전시를 이어왔다. 지난 30여 년간 대구를 중심으로 울산, 부산, 익산, 청도, 구미 등 여러 지역의 작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다양한 창작 실험을 통해 구상회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왔다.


표상회는 이성민(회장)·강민정·곽현석·곽현정·김낙현(사무국장)·김상옥·김은경·김면수·김종준·김진호·도연주·박경민(총무)·박정민·박중식·배수아·손만식·이병철·이성이·이태광·이화상·권진식·채미경 작가까지 총 22명의 대구경북 중견작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표상회 회원 중 20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동행의 미학展'은 동국대 WISE캠퍼스 미술대와 예술 활성화 운영학교인 구미 도개고와의 공동기획으로 이뤄진 협업 전시로 눈길을 끈다. 표상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교육과 지역사회가 만나는 접점을 형성하고, 다양한 시각과 감성이 공존하는 창의적 예술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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