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의원 최은석, 국힘 수석대변인 임명…세 번째 당직

  • 장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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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4 18:49  |  수정 2025-08-04 18:50  |  발행일 2025-08-04
최은석, 국민 언론 신뢰 얻는 대변인 될 것
지역 주민 목소리 경청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이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최은석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이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최은석 의원실 제공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의원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겸 원내 수석대변인에 임명(수석대변인 겸직)됐다. 최 의원은 4일 영남일보와 통화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당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CJ 대표이사를 역임한 기업인 출신이다. 제22대 국회 입성 이후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당직이다. 그동안 2차례 당직을 거치며 최 의원은 당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 의원은 지역 의원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영남일보 취재진에 "대변인은 우리 당과 당원들의 메시지를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동시에, 복잡한 현안을 조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자리"라며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 또한 충실히 반영해 지역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당이 어수선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상당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원내대변인은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당의 철학과 정책을 국민 여러분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동시에 민심과 언론의 목소리를 당에 정확히 전달하는 자리인 만큼 '소통의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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