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대구 유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 확보

  •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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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4 18:28  |  발행일 2025-09-24
신속집행 추진단 운영·사업별 점검 체계 호평
상반기 목표액 1천164억 원 대비 1천768억 원 집행, 대구 시내 유일 최우수 기관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태훈(가운데)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태훈(가운데)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을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23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대비 실적 △조기 달성도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달서구청은 1분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상반기 평가에서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억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달서구청은 행안부로 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 점검회의와 전 부서 실적 보고회를 수시로 열어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집행 부진 사유를 즉시 해소하고 규정·절차 안내와 현장 애로 해소 등도 함께 병행했다. 그 결과 달서구청은 상반기 목표액 1천164억 원보다 604억 원 많은 1천768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재정 집행과 소비·투자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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