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등 큰 무대에서도 포항 선전하도록 지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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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6 15:10  |  발행일 2025-09-26
취임 1주년 맞은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도민체전 종합우승 성과 바탕 청소년선수 육성체계 강화 약속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포항시체육회 제공>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포항시체육회 제공>

"체육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반입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이 임기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며 한 말이다. 그는 지난 1년간 체육인들과 함께 뛰며 현장 속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은 포항 체육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 당시 체육인과 시민들의 기대가 컸다"며 "지난 1년은 현장을 찾으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체육회가 시민과 한층 가까워졌다는 점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포항이 이번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이 회장은 "선수, 지도자, 시민 응원단이 모두 하나로 뭉친 결과"라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전국체전 등 큰 무대에서도 포항이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우승이 포항 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생활체육의 확대 역시 주요 과제로 꼽혔다. 이 회장은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장인 리그,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장애인 스포츠 교실 등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후 체육시설 개선과 다목적 경기장 확충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청소년 선수 육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전을 내놓았다. 이 회장은 포항이 축구와 야구 등에서 성과를 내온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훈련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향후 체육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체육회는 선수, 지도자, 동호인, 시민 모두의 집"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정책을 펴고 체육계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아가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포항 체육은 이미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는 국제무대까지 시야를 넓히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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