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고용노동부 ‘2025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8년 연속 수상

  •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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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01 21:26  |  발행일 2025-10-01
2024년 한 해 1만4,992개 일자리 창출…목표 대비 109.1% 달성
여성·청년·소상공인·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주효
2025년 미래 모빌리티·AI 기반 인재 양성 등 질적 성장 집중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30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30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 정책 추진력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고용 분야의 대표 상이다.


달서구청은 그간 구정 핵심 과제인 일자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맞춤형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만4천9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 대비 109.1%를 달성했다.


특히 △동네 단위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강화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직업훈련 △디지털 전환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한 소상공인 자립 기반 확충 △취약계층을 포함한 포용적 일자리사업 확대 등 다방면의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달서구청은 올해부터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을 높이기 위한 신규·확대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ISO 인증 취득을 지원,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또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을 신설해 디지털 제조 현장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확대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지역 기업, 민·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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