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서구 일대 정전… 승강기 갇힘 신고 5건 접수

  •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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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02 19:49  |  발행일 2025-10-02
20분만에 전력 복구… 이후에도 순간적 정전 발생
소방당국 “인명피해는 없어”
정전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정전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대구 달서구와 서구 일대에서 2일 오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한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서구 내당동과 달서구 두류동 일대 전력 설비 개폐기가 고장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사고로 건물 371곳이 피해를 입었다. 한전 측은 사고 발생 20분만인 오전 10시34분쯤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대구소방본부에 확인결과, 이날 정전 직후 승강기 갇힘 신고 5건이 접수됐다. 다행히 모두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전 후 복구됐던 내당동·두류동 일대는 1시간여 뒤인 오전 11시43분과 낮 12시14분에도 전력 공급이 순간적으로 중단됐지만 이내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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