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평리동 모텔서 불…투숙객 37명 대피

  •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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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19 13:56  |  발행일 2025-10-19
연기 흡입 5명 병원 이송, 소방당국 “차량서 발화 추정”
차량 39대·인원 104명 투입, 30분 만에 진화
19일 오전 0시 58분쯤 대구 서구 함 모텔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제공

19일 오전 0시 58분쯤 대구 서구 함 모텔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제공

대구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37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대구안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8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모텔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39대와 인원 10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불은 신고가 접수된지 32분만인 오전 1시30분쯤 완진됐다.


이 화재로 모텔 투숙객 37명이 대피했고, 이 중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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