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시청을 방문한 조현일 경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경산시 제공>
연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반영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경산시의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사전 타당성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경산~울산 신설 노선은 경산JCT~울주JCT(울주군 언양면) 간 49.8㎞, 4차선으로, 경산 자인과 청도 금천IC 등 2곳에 나들목이 들어선다. 2030년~2034년까지 공사비는 2조4천526억 원, 보상비는 2천437억 원 등 총사업비는 3조1천303억 원으로 추산됐다.
신설 노선은 기존 경주를 경유하는 경부고속도로보다 거리가 약 23㎞ 단축, 이동 시간은 약 16분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은 약 2천여 개에 달하며, 운송비 지출은 약 2천274억원으로 추산된다.
고속도로가 신설될 경우 운송 거리는 약 31.5% 단축되며, 이로 인해 연간 약 716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생산 유발 효과, 고용 유발 효과 등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지역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 자동차 부품 업체 한 관계자는 "울산까지는 경부고속도로나 밀양을 경유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우회 경로로 인해 운송 효율이 저하되고, 물류비용 상승이 기업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과 김두경 울산시장은 지난 17일 울산시청에서 만나 해당 사업이 정부 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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