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이 시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파크골프대회 참가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농협 제공>
청도농협 임직원과 청도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감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한 뒤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농협 제공>
청도농협은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교육·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우수조합으로 성장한 청도농협은 5개 신용사업장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자재센터, 공판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주유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경제사업장을 운영중이다. 현재 3천8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으며, 총자산은 4천500여억원으로 청도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도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는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는 청도농협은 행복빨래방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위생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눈에 띈다. 청도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와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고 문화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노래교실, 라인댄스교실, 행복모음카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현장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도농협은 매년 수확철과 농번기마다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 등 20여 명이 감 수확과 운반, 선별 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었다. 이와 함께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활발히 운영해 956농가를 대상으로 1만780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연계하는 등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이재희 청도농협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곧 농협의 역할"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내년도 금융자산 7천억원 달성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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