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이상복명과가 최근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복명과 제공
이상복명과 임직원들이 연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전하고 있다. 이상복명과 제공
202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알린 전통 디저트 브랜드 '이상복명과'가 행사 이후에도 지역 사회를 향한 나눔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복명과는 지난 11월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돼 경주빵을 비롯한 전통 디저트를 정상회의 주요 행사에 제공했다. 경주에서 이어져 온 전통 제과가 국제 행사 현장에서 소개되며 지역 식문화와 한국 전통 디저트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과정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 역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로 되돌려지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이상복명과는 최근 사랑의열매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도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 같은 감사는 일상 속 상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상복명과는 APEC 기간 동안 현장 운영과 지역 안전을 맡았던 경주 시민과 군·경찰·소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장 이용 시 10% 감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평소에도 이상복명과는 경주를 중심으로 경주빵, 찰보리빵, 계피빵, 녹차빵 등 주요 제품을 복지시설과 지역 단체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이러한 행보는 공식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이상복명과는 지난 11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지역 경제와 무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이상복명과 관계자는 "APEC 공식 협찬은 브랜드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고, 지역과 함께 책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한국 전통 디저트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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