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영애·김재용·김정옥·이동욱·김원규 의원이 대구YMCA의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됐다. 대구YMCA가 구성한 의정참여단이 지난 7~12월 대구시의회 본회의·상임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등 총 105차례에 걸쳐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다.
의정참여단은 대구시의회 전체 의원 33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실적 △출석률 △시정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청소년·교육 △생태·기후위기 △청년일자리·산업혁신 △대중교통 △농업·소비자 등 5개 부문별 최우수 의원을 뽑았다.
이영애 시의원
이영애 시의원은 청소년 교육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 시의원은 청소년 금융범죄 예방 및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대구시 교육청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을 촉구하는 등 아동·청소년 교육 부문에서 가장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
김재용 시의원
김재용 시의원은 생태·기후위기 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 시의원은 경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환경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낙동강 녹조 문제, 취수원 이전, 신천 수변공원 조성 등 지역의 시급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생태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김정옥 시의원
김정옥 시의원은 청년일자리·산업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시의원은 청년 노동 인권의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하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청년 노동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 권익 향상에 주력했다. 성서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도 앞장섰다.
이동욱 시의원
이동욱 시의원은 대중교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시의원은 대구시 보행 안전 강화와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썼다. 택시 산업 안정화 방안을 제안하고, 시내버스 재정지원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 민원은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대중교통 정책을 유도했다.
김원규 시의원
김원규 시의원은 농업 소비자 부문 베스트 시의원이 됐다. 김 시의원은 '농업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대구시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보장과 농업 기반 강화 정책을 촉구하고 미래 농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농업 기반 강화에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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