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S-POLIGHT'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대극장에서 연다.
S-POLIGHT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2025 지역예술진흥 공연작품 공모' 선정작 시리즈다. 지역 청년 예술가 및 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면 지원해 마련한 창작의 장으로, 클래식·국악·연극·다원예술 등 올해 총 16개 공연이 전석 무료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100명의 성악가가 함께하는 특별한 합창 축제가 펼쳐진다. 무대는 '혼성합창, 그 살아있는 울림' '남성합창, 그 즐거운 노래' '여성합창, Shall We Dance?' 등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베르디의 'Dies Irae',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김준범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 황광선 편곡 '지금 이 순간' 등 대중적인 국내외 명곡들을 웅장한 하모니로 선사한다.
이어 백지온(대봉초 1학년)과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이 '자장가' '비밀번호', 짐 파풀리스의 'Oye' 등을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 모든 출연자들이 '아! 대한민국'(건·곤·감·리)를 부르며 다가올 연말을 맞아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석 초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668-1800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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