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구미도시공사호 1일 출범, “관리에서 경영으로 도시 가치 혁신”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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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3-28 11:33  |  발행일 2026-03-28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

2023년 10월 자본금 25억 원(기존 5억 원+신규 출자 20억 원)으로 출범한 구미도시공사의 핵심 설립 목적은 '개발 이익의 지역 환원'이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민간 개발사가 주도하며 외부로 유출되던 개발 수익을 지역 내 공공시설 건립과 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당시 '구미시설공단→구미도시공사'로 거대한 전환을 이끈 이재웅 사장이 다시 한번 조타를 잡는다. 그는 지난 17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직무 수행 능력과 미래 비전 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단순한 시설 관리→도시 설계의 주역으로'


이 사장은 지난 3년간의 임기 동안 가장 큰 성과로 '조직의 체질 개선'을 꼽았다. 과거 구미시설공단이 구미시의 시설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 그쳤다면,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구미도시공사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공공 시설 관리는 기본이다. 구미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도시 재생에 참여하는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 지난 3년간의 임기가 엔진을 조립하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엔진을 가동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경영의 뿌리는 현장 중심의 '안전'과 '신뢰'


인사청문회에서 구미시의회 위원들이 주목한 것은 이 후보자의 철저한 원칙 경영이었다. 이 사장은 "구미도시공사가 이룬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직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실무진과의 소통 강화를 안전 관리 체계를 정교화할 수 있었다. 단순한 성과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의 본질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같이 플러스'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가치 공유


이 사장의 경영 철학은 내부 관리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역 자원과 공사의 역량을 결합한 '같이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


그는 "공공 서비스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혜택과 가치가 지역사회 구석구석으로 흘러가야 한다. '같이 플러스' 상생 모델은 구미도시공사의 가장 큰 과제인 3천억 원대 규모의 장천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그대로 적용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 최소화로 협력을 이끌어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실행의 시간, 변화의 정착에 총력전


이 사장이 그린 '2기 경영'의 키워드는 '정착과 완성'이다. 2023년 4월부터 전환기 과제를 수행했던 1기 저력을 바탕으로 내달 1일 시작하는 2기는 '설계된 계획을 현장에서 오차 없는 실행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그는 "구미시의회의 조언과 시민들의 기대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이제 선명한 방향 제시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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