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오른쪽 첫째) 대구교총 회장이 동료 교사들과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명순 시민기자
올해 대구교총회장배 배드민턴 대회가 있던 날, 마지막까지 대회장에 남아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있던 김영진 대구교총 제17대 회장을 봤다. 그가 몸소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되어 솔선수범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학교 교육의 양대 축이 생활지도와 학력 신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현재 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그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서 생활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흡연이 청소년 비행의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을 통한 전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학업을 위한 노력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 학교흡연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11년째 흡연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흡연연구회 회장으로서 학교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지도 연구회 활동을 통한 캠페인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학생들에게 금연을 지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학교폭력 종합 대책 TF 팀과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근절 컨설턴트 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 교사들과 함께 일선 학교 내 학생들의 학교폭력 근절 활동에도 깊은 노력을 기울였다.
긴 세월 동안 학생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완성되고 깊어진 사고와 책임감으로 이제는 교원들의 복지와 교권보호를 위한 사명감으로 이어져 대구교총 회장으로서 열심히 뛰는 원동력이 됐다. 김 회장은 교총 본래의 사명인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직 전문성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교권보호를 위해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회장 취임과 함께 그는 "선생님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과정 중심의 교권보호를 제공하고,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교총 회원들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땀 흘리는 뒷모습이 든든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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