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 사망자 2명으로…화상 관리소 직원 끝내 숨져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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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8-01 01:08  |  발행일 2026-08-01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에 방화로 인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에 방화로 인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 경산시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1주일 넘게 치료받던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결국 숨지면서, 이번 사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5분쯤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관리사무소 직원 A(50대·여)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3일 입주민 B(71)씨가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면서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만간 부검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방화 다음 날인 지난 24일에는 입주민 C(50대·여)씨가 숨졌다. 화상 치료 중인 나머지 피해자 5명 가운데 2명도 위독한 상태다.


B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 29분쯤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사상자 8명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로 입건됐다. B씨 역시 전신 화상으로 의식은 있으나 대화가 어려운 상태로, 경찰은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대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B씨가 아파트 운영을 둘러싸고 관리사무소 측과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보복 방화로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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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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