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포항 송도비치 레트로 페스티벌 개막...송도 밤바다 달군 레트로 열기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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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8-07 21:36  |  수정 2026-08-07 22:17  |  발행일 2026-08-07
가요제 예선 24팀 경연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
레트로 가요제 예선에서 굄성패밀리 팀이 열창을 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레트로 가요제 예선에서 '굄성패밀리' 팀이 열창을 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1990년대 동해안 대표 피서지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부활을 이끈 '포항 송도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 여름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7일 현장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레트로 감성을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 메워졌다. 성공적인 축제의 이면에는 철저한 안전 관리와 지역 사회의 헌신이 함께했다. 포항해양경찰서가 자원봉사단체로 소개한 민간단체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7명의 대원들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축하공연에 나선 딴따라패밀리가 복고풍의 메들리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준혁기자>

축하공연에 나선 딴따라패밀리가 복고풍의 메들리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준혁기자>

오후 6시 30분 보이는 라디오와 사전 안내멘트로 문을 연 축제는 오후 7시 개식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댄스팀 딴따라패밀리는 복고 댄스와 함께 1970년대부터 90년대를 아우르는 메들리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진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포항 레트로 가요제' 예선전이었다. 50팀이 넘는 신청자 가운데 엄선된 24개 팀이 무대에 올라 숨겨둔 실력을 뽐냈다. 마창성 영남일보 동부본부장과 김정욱 싱어송라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비롯해 부활의 '론리 나이트',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메인 무대 경연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여러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국해비타트가 준비한 무료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팡에 롤러와' 롤러장 체험존 역시 레트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수십개의 부스와 플리마켓 등이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경연의 열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히든싱어 김건모 편 우승자 가수 나건필이 축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준혁기자>

경연의 열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히든싱어 김건모 편 우승자 가수 나건필이 축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준혁기자>

경연의 열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JTBC 히든싱어 김건모 편 우승자 가수 나건필이 흥겨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나건필은 '핑계', '빗속의 여인', '뻐꾸기 둥지', '잘못된 만남' 등 김건모메들리에 이어 국민행사곡 '붉은 노을'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하 무대가 마무리되자 심사위원들은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최종 10개 팀을 발표했다. 끝으로 DJ 로빈의 레트로 DJ 파티가 이어져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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