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경 ‘412명’ 인사 단행…대구 경찰도 ‘향피제’ 적용

  • 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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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10-13 20:44  |  수정 2026-10-13 22:42  |  발행일 2026-10-13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경찰청 총경급 전보 인사에서 대구경찰청으로 발령 받은 17명 중 상당수가 '향피제'(鄕避制)를 적용받았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총경급 412명에 대한 전보인사(15일자)가 단행됐다. 특히, 전국 경찰서장 242명 중 118명(49%)이 교체되는 등 총 385개 직위가 바뀌었다. 이번 인사엔 경찰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수사 분야 주요 과장, 경찰서장 직위에 출신 지역 근무를 제한하는 향피제가 전면 적용됐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경찰청은 총경 17명이 새로운 보직을 부여받았다. 이중 대구 출신은 총 4명으로 박종범(영덕서장) 홍보담당관, 양시창(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안보수사과장, 백현석(경기남부청 경무기획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전상엽(창녕서장) 교통과장이다. 나머지 13명은 경북·경남·부산·울산·전남 등 타지역 출신이다.


향피제가 적용된 주요 인물은 대구경찰청 엄정운(함안서장) 신임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다. 또 수사 분야에선 박웅(영암서장) 수사과장, 박용문(밀양서장)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신경범(울산청 수사과장) 광역범죄수사대장 등에게 향피제가 적용됐다.


일선 경찰서장은 서부·북부·성서·달서·강북서장이 교체됐다. 이중 박동석(부산청 경비과장) 서부서장과 손영혁(부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성서서장, 김유식 북부서장(경북청 경비과장) 등이 향피제가 적용된 사례로 꼽힌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인사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인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경찰청 측은 "향후 변화된 형사사법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 여성·아동 및 피해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업무를 계속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다음은 대구경찰청 총경급 전보 인사 현황이다. △홍보담당관 박종범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엄정운 △수사과장 박웅 △형사과장 최문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박용문 △광역범죄수사대장 신경범 △안보수사과장 양시창 △수사심의과장 이종섭 △112치안종합상황실 한재웅 △112치안종합상황실 백현석 △교통과장 전상엽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이규종 △서부서장 박동석 △북부서장 김유식 △성서서장 손영혁 △달서서장 박찬영 △강북서장 이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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