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나종일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국가정보원장 외교 특별보좌역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자로 1년의 계약직 특별보좌역에 임명된 나 전 차장은 국정원
청사가 아닌 일반사무실에서 근무하며,외교 분야에 국한해 임동원(林東源)
국정원장을 보좌하게 된다. 정부가 국정원장을 보좌하는 외교 특별보좌
역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 변화 등
외교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이같은 직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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