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평양 소프트볼 경기장 붕괴? 해체?

  • 입력 2011-11-30 00:00  |  수정 2011-11-30
위성사진서 구조물 3분의 2 파손 확인
北평양 소프트볼 경기장 붕괴? 해체?
29일 위성사진 지도서비스인 구글어스로 확인한 지난해 7월 평양 만경대구역의 소프트볼경기장 건설현장 사진(오른쪽). 경기장의 관중석과 본부석을 비롯한 구조물 형태가 온전했던 2009년 12월 사진과 비교된다. 연합뉴스

북한이 10년 넘게 건설해온 소프트볼경기장의 대규모 구조물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위성사진 지도서비스인 구글어스(Google Earth)로 지난해 7월 평양 만경대구역의 소프트볼경기장 건설현장 사진을 확인한 결과, 철골 구조물이 아래쪽을 제외하고 3분의 2가량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프트볼경기장 구조물이 1년 사이에 공사결함 등으로 붕괴했거나 북한 당국이 용도변경 등을 위해 스스로 해체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2000년 이전에 이 경기장 건설공사에 착수했으나 10년이 넘도록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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