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오늘] 상주시민운동장 압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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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3 07:31  |  수정 2018-10-03 07:31  |  발행일 2018-10-03 제6면

2005년 10월3일 오후 5시40분쯤 상주 계산동 상주시민운동장에서 MBC가요콘서트 녹화무대 도중 11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당하는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운동장 1층 직3문 출입구가 열리면서 일어났다. 뒷줄에 있던 관객들이 밀치는 바람에 앞줄 노인과 어린이가 넘어졌고, 이런 사실을 모른 채 10여분간 계속 밀어붙이다가 피해가 커졌다.

현장 목격자들은 “주최 측이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해 사람들이 줄을 안 서고 몰려들었다. 뒤에서 미니까 노인들이 넘어졌고, 이후 연쇄적으로 깔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행사를 주최한 상주시가 당시 시장의 인척에게 행사를 맡긴 사실이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고, 시장 인척이 운영하는 대행사는 관련 법규와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 역시 사고 가능성에 대한 대비 없이 빠듯하게 공연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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