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휴덕건설,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50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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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5 13:57  |  수정 2018-12-05 13:57  |  발행일 2018-12-05 제1면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
20181205
사진=안동시 제공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이 되면 특히 더 어려운 나날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 겨울에도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외계층에게는 또 한 번의 길고 힘든 겨울나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동시 와룡면으로 차가운 겨울바람도 이겨낼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와룡면 태1리에 살고 있는 지한걸 씨((주)휴덕건설, 49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가 350만 원 상당의 이불 50채를 12월 3일 와룡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라면, 쌀, 온수매트)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물품을 전해왔다.


  아울러 그는 매월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 6세대에 지원해 오고 있는 등 끊임없이 선행을 베풀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만성적인 어려움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 한부모 가구, 기타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준 와룡면장은“매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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