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여름맞이 변신…낮엔 워터파크, 밤엔 EDM콘서트장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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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8 07:10  |  수정 2019-06-08 08:28  |  발행일 2019-06-08 제1면
7월27일부터 핫서머 버블 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놀이터로 꾸며진다.

여름철이면 부산이나 바닷가로 빼앗긴 피서객들을 끌어오고, 젊은층이 좋아하는 축제를 열어 한층 젊어진 경주관광의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재>문화엑스포는 오는 7월27일부터 8월25일까지 30일간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은 사계절 ‘누구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위해 여름철 축제로 기획됐다. 문화센터 앞 천마광장과 신라왕경숲에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낮에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축제를, 밤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 수영장은 연령에 맞춘 놀이기구와 슬라이딩, 워터버블을 운영하고 뮤지컬 등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야간축제다. 젊은층을 위한 힙합·EDM·록 콘서트와 함께 ‘나이트 버블 비어(Beer) 파티’가 펼쳐진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시즌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은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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