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설명회’열려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설명회’가 지난 13일 대구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제대로 제공되지 못한 진학 관련 정보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구교육청에서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 대구시청이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와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공동 주관했다.

설명회는 학업을 중단하거나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는 대입 전반에 대한 안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 가능한 대학별 전형에 대한 대구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대입전문상담교사와의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입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앞으로도 대입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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