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구경북 40여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알려준 ‘취업 꿀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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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1 08:14  |  수정 2019-11-11 08:14  |  발행일 2019-11-11 제19면
대학일자리센터와 산학간담회
기업들, 실무형 인재양성 강조
영남대, 대구경북 40여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알려준 ‘취업 꿀팁’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지역기업 인사담당자와 산학교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영남대가 발 벗고 나섰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지역기반 우수기업을 초청해 산학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최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이번 산학교류 간담회에는 상신브레이크<주>, DGB대구은행, <주>세원물산, 삼익THK<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보모터스<주> 등 대구경북에 소재한 40여개 기업에서 120여명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취업·진로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석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기업의 입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대학이 이해하고, 이를 향후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삼익THK 인사팀 홍준영 부장은 “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을 대학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학은 기업 현장에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우수인재 양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이 자리가 대학과 기업이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에 대한 기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이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기업의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대학의 역할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씀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학생, 기업,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교류협력 간담회는 물론, 지난 9월에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19 취업한마당(YU Job Festival)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전략세미나와 취업상담도 진행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주요기업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해 전공연계 프로젝트 기반형 비교과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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