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영화 주전장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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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30 16:03  |  수정 2019-12-30 16:31  |  발행일 2019-12-31 제23면

◇주전장(TBC 오후 8시55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센세이션 다큐멘터리.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영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교육의 부재로 인해 이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거나, 우익들의 주장을 토대로 한 부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인 일본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둘러싼 유례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상을 올린 후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된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가 우익들에게 인신공격 당하는 것을 보며 왜 그토록 이들이 이 문제를 감추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호기심을 안고 찾아간 그들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의 주장을 반격하는 또 다른 인물들을 만나면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주전장
영화 주전장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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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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