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언어치료과, 국내 최초로 파킨슨병 음성 치료법 배운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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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8   |  발행일 2020-05-02 제21면   |  수정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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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킨슨병 음성치료기법 도입에 기여한 구미대 언어치료과 박영미 학과장(가운데)이 구미대학 기업인 GU아동발달센터에서 학생들과 활짝 웃고있다.

구미대 언어치료과가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의 최신 파킨슨병 음성치료기법인 스피크 아웃(SPEAK OUT) 교육 및 연구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 언어치료과는 지난 3월 파킨슨병과 파킨슨병 증후군 환자의 음성·삼킴 장애 개선을 치료·연구·교육을 위해 미국 언어치료 전문인들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 파킨슨 음성 프로젝트(Parkinson Voice Project)의 교육 및 연구지원 사업 대상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따라 구미대 언어치료과 학생들은 파킨슨병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자격증 취득 기회도 얻었다. 현재 미국의 대학과 병원 230곳에서 파킨슨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로 확산하는 추세다.

세계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 환자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11만명 넘어섰고, 환자의 90%는 대화에 어려움을 호소해 음성 치료법은 필수다.

한편, 박영미 구미대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언어 병리 전공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국내 1호 스피크 아웃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박 학과장은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로 어르신 의사소통을 돕는 언어장애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음성치료기법을 배운 학생들이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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