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 성공을 위해 정부와 대구·경북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은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경제를 침체의 늪에서 끌어올려 재도약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희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의 염원이자 상생경제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달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대구경북 주민과 노동자들은 절호의 기회가 무산될까 전전긍긍 애가 타는데 이런 위급하고 중요한 시기에 정부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다"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K-방역'의 주역인 대구경북민에 보답하고, 국회의원들은 본인 이익만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두 기관장과 힘을 합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 조합원 모두와 90만 임금 근로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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