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김박현정, 정찬희 전시회

김박현정 작 '프린터'

대구예술발전소는 10기 입주작가 김박현정의 '프린터 Printer'전(25일~9월9일)과 정찬희의 'Moment by moment awareness 매 순간 순간의 알아차림'전(25일~9월20일)을 연다.

김박현정은 이미지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확장되어가는 이미지와 이미지의 제작 방식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작가는 "사진을 재료로 만들어낸 회화적 이미지가 출력돼 전시장에 설치되었을 때 어떤 질감을 갖고 인식 되는지, 여러 출력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는 각각 어떤 차이점을 갖는지, 사진과 회화의 연결지점과 차이점에 대해 보여주는 전시"라고 했다.

정찬희는 7·1채널 입체음향 사운드와 VR Projection을 활용한 몰입형 Audio/Visual Installation로 진행된다. 청각을 시각화하고 공감각적인 영역으로 확장시켰으며, 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몰입형 전시다. 

그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순간에 대한 알아차림이 생기는 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양손 가득한 무언가를 내려놓고 매 순간 순간의 알아차림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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