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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북 칠곡군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제2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전'에서 최저타(72타)를 기록한 문경 문창고 출신 장국창씨가 경기 후 활짝 웃고 있다. |
"욕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경 문창고 출신 장국창(55·사진·문경시 모전동)씨가 23일 칠곡군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제2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전에서 72타(이븐)를 쳐 출전 선수 가운데 최저타를 기록했다.
장씨의 기록 덕분에 문창고는 공동 2위의 성적으로 32강에 진출했다. 골프 경력 8년인 그는 현재 문경에서 자동차판매업을 하고 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문경시장배 골프대회 우승 당시 기록한 5언더파다.
탁월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자신의 장점이라는 장씨는 "개인적으로 첫 홀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늘 첫 홀에서 드라이브도 직선으로 잘 나가는 등 예감이 좋았는데 최저타까지 기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 두 명, 후배 한 명과 팀을 이뤄 출전했다. 실력으로 따지면 팀에서 세 번째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장씨는 좋은 성적을 얻은 이유로 세븐밸리CC의 훌륭한 코스 컨디션을 꼽았다. 그는 "경기를 하기 전 세븐밸리CC의 긴 전장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그린 스피드 또한 원하는 대로 잘 나와서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의 코로나19방역 시스템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장씨는 "무엇보다 대회 주최 측이 코로나19를 적극 예방하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조만간 문창고 골프회장배 대회가 열리는데 영남일보 대회의 방역 시스템을 본보기 삼아 성공적인 대회로 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32강전 부터는 포볼 방식의 팀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너무 잘하려는 욕심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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