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1기 입학식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열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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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2 21:12  |  수정 2020-09-22 21:26  |  발행일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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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1기 입학식’ 참석자들이 첼리스트 성승환의 강연을 듣고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1기 입학식이 22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20기 2학기 개강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엔 기수별 동문과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테이블당 인원 수를 한 명으로 제한해 개인 간격을 4㎡ 이상 확보하고, 프로그램도 대폭 간소화했다. 또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온측정·손 소독·참석자 명단 작성 등을 거쳐 입장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가족이 된 21기 원우들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CEO아카데미를 통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또 삶의 활력소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권오춘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총동창회의 일원이 될 21기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선 첼리스트 성승한의 특강이 진행됐다. 성승한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며 피아니스트 민시후와 함께 연주까지 곁들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CEO아카데미는 입학·개강식에 이어 배은희 팝페라 가수·엄길청 경제평론가·권영진 대구시장·주철환 아주대 교수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2010년 출범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1~21기까지 아카데미를 거쳐간 졸업생과 수강생 수만 2천200여명에 이른다. 산우회·골프회 등 각종 취미모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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