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0대가 단독명의 구매 아파트 중 최고가는 19억5천만원 범어동일하이빌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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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5 20:10  |  수정 2020-10-15
20대가 단독명의로 구매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SK리더스뷰 10억4천500만원
미성년자인 10대가 거래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보성 아파트로 4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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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여 간 20~30대 청년 세대가 단독 명의로 구매한 대구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범어동일하이빌로, 실거래가만 19억5천만억원에 달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올해 6월 연령대별 대구 실거래 현황(매수인 단독명의 기준)'에 따르면 지역의 30대가 매수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범어동일하이빌(184.1㎡)이었다. 이어 수성구의 태왕아너스빌 17억5천만원(183.0㎡),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 17억3천만원(143.8㎡)순이었다. 


20대가 단독명의로 구매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수성SK리더스뷰로 10억4천500만원(110.6㎡)에 거래됐다. 이어 달서구의 월드마크웨스트엔드 8억9천만원(124.87㎡), 수성구의 만촌3차화성파크드림 8억7천만원(84.9㎡)이 뒤를 이었다. 


미성년자인 10대가 거래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수성보성 아파트로 4억4천만원(84.9㎡)이었고, 이어 달서구 두산위브 3억1천500만원(84.9㎡)로 집계됐다.50대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230.7㎡)를 34억5천만원에 거래한 것이 최고가 였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하면서, 청년세대도 집을 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현금부자에게만 집 살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평범한 청년에겐 각종의 대출 및 거래규제를 부과했다. 지금이라도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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