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한 도로에서 LPG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 일부를 태웠다. 김기태기자ktk@yeongnam.com |
25일 오전 11시 2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옥명리 550 인근 도로 LPG탱크로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으며, 탱크로리 기사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운반하는 탱크로리 차량이 인근 공장에 LPG를 충전한 뒤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 LPG를 충전한 뒤 연결된 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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